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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책 도서 리뷰 '서울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 송희구지음

by Hman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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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는 유튜브 책 리뷰 채널 다독다독에서 책 소개를 보았는데 제목이 잼이 있었다. 그리고 책 내용도 내가 평소 관심이 많은 부동산과 관련되는 부동산 소설이었다. 또 웹툰, 드라마까지 제작한다고 하니 그만큼 인기가 많은 책이었다. 서울 자가를 가지고 있으면 그나마 성공한 사람으로 보는 요즘 시대에 맞는 키워드를 쓴것같았다.

책 제목이 내가 회사를 계속 다니면 나의 모습이 아닐까 하면서 어떤 얘기인지 궁금하여서 바로 구매하고, 금방 다 읽은 것 같다. 작가의 필력이 대단한 게 보면 훅 다 보게 되었다. 추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부동산 카페의 핵인싸 브라운스톤님과 신사임당이 쓴 추천글만 보아도 인정한다고 볼 수 있겠다.


책 서평

책내용은 실제로 김 부장이라는 50대쯤의 아저씨가 아니라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인데 작가가 주변의 회사의 부장의 모습들을 섞으면서 만든 가상의 인물이다. 그런데 그런 인물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이고 회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김 부장은 승진 누락도 없이 대기업 부장으로 거기에 맞는 자존심이 강하고, 속내를 밝히지 않는다. 그리고 팀 내 사람들과도 잘 얘기하지 않고 본인만의 아집에 빠져 사는 인물이다. 부하직원이 외제차를 차고 다니면 이해를 못하고, 명품시계 가방 그리고 검정 그렌저 차가 대기업 부장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파트도 본인은 집값이 떨어진다고 사지 말라고 하는 사람인데, 와이프가 몰래 계약한 것이 지금까지 서울의 자가로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한 와이프를 잘 만난 케이스이다.

또 취업준비중인 아들이 있는데 항상 아들한테 아빠처럼 대기업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아들은 취업이 잘 안되어 스마트 스토어를 하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빠는 못마땅해한다. 항상 본인 기준이 성공의 기준으로 생각한다. 대기업 사원증을 목에 걸고 회사 근처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여유를 가질 때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임원만 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평생을 회사에 몸 바친 인물이다.

서로 본인의 그런 고집은 이제 회사에서도 조화가 안된다고 지방공장으로 근무지 이동이후 곧 명퇴를 받게 된다. 대기업 부장으로서 평생을 바친 모습이 희망퇴직이란 쓸쓸한 결과를 맞는다. 그러던 시기에 상가투자까지 잘못하여 퇴직금까지 날린 판이어서 공황장애까지 온다. 현명한 와이프 덕분에 전부 맞아주는 가족이다. 김 부장은 이런 가족이 없었으면 다시 재기도 할 수 없었고, 김 부장은 와이프 덕분에 세상과의 마음을 열고 본인의 변화되는 모습에 직장 밖 세상에 적응하는 소설의 내용이다.

< 오른쪽의 송휘구 작가>




책을 통해 느낀점

대기업란 직장이 들어가기도 힘들 거 또 거기서 경쟁으로 버텨야 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거기에 대한 수고 값으로 월급을 받는다. 나도 똑같이 대기업에 일하지만 나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김 부장 같은 생각을 많이 했다.

어찌 보면 전문직이 아니고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이 대기업이기에 대학교 때부터 회사 취업이 본인 인생의 목적이 되었다. 모든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못하고 그저 취업을 위한 대학 생황을 한다. 좋은 직장에 다니려고 또 좋은 대학교를 입학하는 것이 또 획일적인 학창 시절이 되는 것이다.

대기업 입사만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고 회사일만 계속 열심히 했다. 회사만 열심히 다니면 진급하고 팀장 되고 임원 되면 성공한 삶이라고 나도 책 속의 김 부장과 같았다. 나는 이게 5년점쯤에 깨졌고 나만의 삶을 완성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살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회사에는 김부장과 같은 사람이 너무 많다. 회사에서 직급이 곧 사회의 계급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아주 많다.

그런데 진짜 고수들은 퇴근 이후가 진짜 그들의 삶이다. 퇴근이후 에는 사장이 될 수고 있고, 회사에서의 계급은 없어지는 것이다. 오히려 회사 안에서는 직급이 낮을지 몰라서 그분이 회사 상사분의 집주인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세상은 회사가 전부가 아니다. 회사가 주는 명함은 영원히 본인 것이 아니다. 회사 다닐 때 잠깐 빌려주는 것이다. 대출도 해보면 직장에 있을떄 엄청 잘나온느데, 회사 퇴사하는순간 바로 대출도 바로 갚아야한다. 그만큼 회사가 주는것이 영원한 것이 아니도 잠깐 빌려 쓴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회사일을 하면서 본인 자기 계발은 꼭 필요하다. 김 부장처럼 되면 한평생 살아온 삶이 너무 허무할 것 같고, 배신당한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요즘 회사에 보면 일은 안 하고 주식, 코인, 부동산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초기에는 그랬지만 이제는 그런 얘기는 회사에서는 거의 않는다. 자산 규모가 점점 커지니 오히려 시기하는 사람들이 생기기에 안 좋은 시선들이 많다. 재테크 잘하니 회사 대충 다니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꼭 어딜 가나 배울 점이 있으면 배울 생각보단 시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회사일도 중요하다 내가 회사를 나가기 전까진 자산규모를 더욱 키우긴 위해선 근로소득이 매우 중요하다. 자전거 두 개의 바퀴처럼 앞바퀴는 근로소득과, 뒷바퀴는 자산소득 있어야 점점 앞으로 나갈 수 있다. 한 가지만으로는 자산 규모를 빨리 키울 수가 없다. 오히려 자산규모가 커지면 회사에서도 큰소리를 낼 수가 있다. 눈치 안 보고 자기 일만 할 수 있고 그런 정치에 관여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내가 커야 한다.

얼마 전에도 나도 부당한 업무지시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었다. 예전 같으면 YES맨으로 수긍했을 것을 한번 바로 불합리한 부분을 정확하게 얘기하였다. 한번 그러고 나니 이제 나한테는 조심하게 된다. 이렇게 자신감 있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나의 자산이다. 실생활에서 회사의 직책보단 본인의 자산이 중요하다. 회사 밖에서는 저분들과 계급장 때고 만나는 것이다. 내가 퇴사한다고 해도 저분들과 연락하는 사람은 진짜 99프로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분들이 내 삶을 지배하지 말고 내가 저분들을 지배하려면 나만의 무기를 만들고 갈고 닦아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준비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책 속의 김 부장은 누구나 될 수 있다. 퇴근 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술 한잔 하고, 회사 욕하면서 사람들과 회식하고, 또 TV보다 잠들고 다음날 회사를 가는 것이 시간은 금방 갈 것이다. 이 책은 나의 미래의 모습이 이렇게 되지 말자고 해주는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은 이런 삶이 아닐 것이고, 노력하지 않으면 소설 속 김 부장이 자신이 될 것이다.

#참고영상_송희구 작가 인터뷰내용(월급쟁이부자들)
https://youtu.be/C_njl2Kh3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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