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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육아시 필요한 현실정보(양육비 계산기)

by Hman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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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는 부동산 채널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정태익의 며칠 전 방송을 하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40분이 순삭한 영상이 있다. 내용은 자녀양육 시 필요한 육아비를 대학까지 대충 계산한 내용이다. 근데 그 내용이 너무 재미있다. 육아를 해봤으면 정말 핵 공감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선택 항목 해보면서 계산이 되어 영수증이 되어 나온다. 우리가 자녀 대학까지 얼마가 들지 한번 재미 삼아 계산해보자. 아마 이 사이트 만든 사람은 육아에 대한 진짜 너무 현실을 잘 녹아 낸 거 같다. 

 

 

1. 양육비 계산기 사이트

 사이트에 들어가면 본인의 선택항목들을 선택해야한다. 내가 해본 내용들을 알아보자. 내용들이 너무 디테일하다. 육아해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고민을 부부끼리 끊임없이 했을 것인데 추억 돋는다. 

 

해당 선택 내용은 진짜 내가 우리애들 어릴 때 와이프랑 고민하면서 나눈 내용이라서 전부 기억하고 있어서 선택사항들을 쉽게 선택하였다. 

 

본인의 월 소득을 넣으면 된다. 약간 아쉬운점은 육아 때랑 지금의 월 수령액이 다른데 이 부분은 반영이 안 되어서 현재의 대략적인 월소득을 넣으면 될 것 같다. 

 

 

1) 1단계 임신부터 출생까지 (약 1,700만원)

출산 전 태아 검사를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기본형 기형검사를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대부분 기형아 검사를 하는데 첫애다 보니 좋을 것으로 검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도 양수검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애기가 태어나기 전 어릴 때 가장 비싼 제품이 유모차일 것이다. 나도 그 당시 유행하던 스토케 150만 원짜리를 산거같다. 요즘은 부가부를 많이 쓰던데 가격대는 지금이나 비슷한 수준인것같다. 그리고 카시트도 CYBEX만 해도 거의 한개에 50만원 정도 한 거 같다. 아기띠도 여러 대 등등 거의 300 이상은 쓴 거 같다. 

 

아기 세탁기도 대부분 세탁기를 따로 쓰기에 삼성 아이사랑 세탁기, LG 꼬망스를 대부분 산다. 나도 LG 꼬망스를 샀다. 그리고 유팡 젖병 소독 시 2대(1대 본인 집, 1대 처갓집) 이렇게 두었다. 당연히 공기 청정기도 방마다 있었다. 거실, 방 2 있었다. 

 

 

 

태아보험도 첫애가 태어나면 월 5~8만 원 차이 정도인데 부모 심정이면 보통 100세를 하게 된다. 이건 내가 30세 미만으로 해도 되지만 와이프와 합의가 안 해주면 선택을 100세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산후조리는 최고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급 정도는 했다. 그리고 몸풀기도 하였고, 백일, 돌잔치 패키지까지 전부 다하였다. 여행은 와이프가 몸이 좋지 않아서 첫딸은 거의 20개월 이후 누워만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행히 태교여행은 못 갔다.  

 

요즘은 태교여행을 많이 간다고 한다. 아기한테 좋다고 상품 미끼들이 많지만 우리들은 또 거기에서 현혹당해서 결재까지 하기도 한다. 당장 우리애들 2년전에 갔는 제주도의 내용도 기억못하던데 뱃속에서 무엇을 기억할지는ㅎㅎ

 

와이프가 몸이 좋지 않아서 자연분만은 못하여 제왕 절개를 하였고 회복은 1인실에서 하였다. 1인실 안 하면 제왕절개 후 피가 많이 나기에 다인실은 불편해서 와이프의 고통을 덜어주려면 1인실이 좋을 것이다. 나도 그렇게 했던 기억이 있다. 

벌써 1단계 임싱부터 출생까지만 해도 이미 약 1700만 원이 든다. 

 

 

2) 출생부터 첫돌까지(약 1,600만원)

 

와이프랑 또래보다 일찍 결혼해서 출산을 하다 보니 주변에 육아 템을 받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부 새 걸로 샀다. 첫째가 보니 전부 좋은 거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기저귀는 항상 하기스를 사용하였고, 모유는 안돼서 분유 수유를 하였다. 분유도 애기들한테 맞는 것 찾아야 하는데 국내건 맞지 않아서 찾아보니 독일 분유를 수입해서 먹였다. 지금은 마트에서도 팔지만 그 당시에는 수입하여 사고 했었다. 

 

영아 교육도 지금 보니 읽지도 않는 전집을 사주고, 프뢰벨 이런 것 교구 및 활용 교사까지 하였다. 애들 어릴 때 교육해주면 좋다는 소리에 또 해주고 말았다. 문화센터는 이마트, 백화점 번갈아 가면서 꾸준히 갔던 기억이 있다. 어쩔 땐 내가 휴가 내고 쉬는 날에 문화센터 가면 전부 애기 엄마들만 있어서 혼자 뻘쭘하기도 하였다. 문화센터는 안갈수는 없을것이다. 어린이집 가기전까지는 문센 친구들이 동네 엄마들의 유일한

육아 친구들이 될것이다. 와이프가 육아 우울증이 걸릴땐 그래도 같은 육아하는 또래들과 만나서 놀면서 인관관계를 넓히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첫째는 대부분 돌잔치를 한다. 요즘은 코시국이라서 덜하지면 내가 키울땐 대부분 해서 당연히 연회장에서 돌찬지를 하였다. 인원도 약 50명 정도로 하였고, 나가는 비용도 있지만 선물 준비 , 답례품 등 돈이 더 들어가는 게 현실이다. 

 

생활비는 미취학 아동은 월평균 44만 원이 더 들어간다고 한다. 왜냐면 이유식, 간식 등을 계속 사 먹여야 하는데 이것도 돈이 많이 들어간다. 

 

 

 

3) 어린이집, 유치원(약 8,100만원)

외벌이라서 우리는 와이프가 전적으로 육아를 전담하였다. 그래서 별도 도움이 없었다. 직장때문에 둘다 본가와 멀리 떨어져서 살게 되어서 주변에 도움을 받을 친척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우리둘만 육아에 전념했기에 나도 육아 스킬이 또래보다 고레벨이 되었다. 

 

 

어린이집 순번 걸어본 사람들을 알지만 맞벌이가 아니면 어린이집 순번 걸기도 어렵다. 그래서 사립 어린이집에 보냈다. 하지만 와이프가 최대한 늦게 보내서 와이프의 고마움을 알고 있다. 와이프가 애들을 너무 잘 돌봐주기에 어린이집 가는 것을 싫어해서 최대한 늦게 보냈다. 거의 4세 넘어서 어린이집을 처음 보내었다. 

 

 

 일반 월급쟁이들은 영어유치원 보내기가 쉽지 않다. 맞벌이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도움이 없음 실상 외벌이는 도저히 불가한 수준이다. 그래서 우리애도 일반 유치원을 갔다. 주변에 송도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애들 아침에 유치원 보내려고 아파트 단지에 나오면 전부 영어 유치원을 간다고 한다. 그만큼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동네도 있기에 본인이 사는 수준에 맞춰서 보내면 된다. 영어는 사실 부모의 재력보단, 할아버지의 재력으로 영어 실력이 결정된다는 말이 현실로 와닿는다. 

 

강남 사는 사촌 형이 있지만 우리 애랑 같은 나이인데, 부모의 재력보단 사업하는 할아버지의 재력으로 영어 실력이 생겼다. 그 친구는 어릴 때부터 영어 유치원과 원어민 선생님이 집에 와서 같이 생활을 한다. 그래서 그 당시 영어 교육만 월 300 이상씩 쓴다고 한다. 이렇게 공부를 하니 6살에 이미 영어 일기를 쓰는 것을 보았다.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서 씁쓸했다.

 

우리 애는 딸이라서 예술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이 있었다. 영어는 대부분 기본으로 하지만 , 발레, 미술, 피아노를 하고 싶다고 하여 보냈다. 지금은 발레는 하고 있진 않지만 태권도까지 꾸준히 하였다. 하곳싶다는데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으니 조금씩 하였다. 

 

 

4) 초등학교 대학까지(약 5억3천만원)

 

 

현재 초등학교애와 유치원 애가 있지만 초등학교생 교육비가 진짜 한 달에 60만 원은 그냥 넘는다. 요즘 학원이 일주일에 2번, 3번만 가는데 영어학원은 30만 원씩 하고, 태권도 2번가도 13만 원, 피아노, 이런 것만 해도 이미 50만 원이다. 그러니 1인당 교육비가 많이 들어간다. 

나도 부모님께서 교육을 시켜주셨기에 나도 우리 애들은 당연히 내가 교육을 시켜줘야 한다. 그렇기에 4년 기준 월 180만 원으로 계산한다. 회사에서 학비를 당연히 지원하겠지만 내가 그 나이까지 회사 다닐진 알 수 없으니 소요 비용을 계산한다. 

 

 

 

5) 출산 명세표(약 6억5천/인당)

애들 한 명당 우리 딸 임신부터 대학까지 보내는 비용을 계산하면 인당 6억 5천이다. 분명 수치가 (+). (-)되는 부분이 있지만 대략적인 계산이다. 재미로 만든 계산표이지만 디테일하고 숨막힌다. 

 

나는 그래도 우리 소중한 두딸이 태어난거에 너무 만족한다. 돈으로 줄수 없는 행복이 있다. 

 

# 양육비 계산기 사이트

http://baby.donga.com/2019-10-10-born-and-raise-receipt/01_receipt/

 

요람부터 대학까지: 2019 대한민국 양육비 계산기

갓난아이가 자라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는 얼마를 부담해야 할까요? 아이 키우기는 선택의 연속! ‘요람에서 대학까지’ 각 단계별로 부모 선택에 따라 양육비가 총 얼마 드는지 계산해드립니

baby.donga.com

 

 

2. 자녀 양육비에 대한 의견(부동산 연관)

 

 위에 계산된 표만 봐도 임신부터 대학까지 자녀 양육비가 나의 기준으로는 6.5억이다. 나는 또 둘째가 있기에 비용이 배로 는다. 같이 쓸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서 둘이 합쳐서 약 10억은 있어야 애 대학까지 보내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이 양육비만 쓸 수 있을까? 주거 생활비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지금처럼 집값이 치솟고 있고 전세, 월세까지 치솟고 있으면 국민들의 삶은 너무 팍팍하다.

 

학교를 막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이 안돼서 결혼이 늦어지고, 또 취업 후 결혼을 해도 주거비용이 너무 높아서 자녀 출산까지 포기하는 사람들을 최근에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주거비용 때문에 맞벌이는 포기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런 시대에 출산은 그들에게 사치일 수 있다. 본인도 어릴때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하나만으로 결혼하고 출산까지 하여 지금까지 살고 있다. 만약 내가 지금 30대로 돌아간다면 이런 시대에서는 결혼과 출산은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주거비용이 불안하면 나라의 중요한 인구수가 줄어들게 된다. 결혼은 하지 않은데 출산율이 높아질 수가 없다. 인구수가 줄면 앞으로의 세금은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 결론은 타국의 이민자들을 받아 들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주변에 외국 애들을 많이 볼 수 없지만 앞으로 몇 십년만 지나면 혼열족을 아주 흔하게 볼수 있을 것이다. 세수 확보를 이렇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기성세대에서 나라를 위해 발전된 방향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지난 5년 동안 본인들의 정치이념 프레임으로 부동산 시장을 정말 폭등시킨 그들은 정말 역사적으로 기록에 남고 마땅한 처벌은 받아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심각한 내용을 무시한테 그들만의 세력을 집중시키고 정치 싸움 중이다.

 

주거의 불안정이 얼마나 위험한 내용인지 사회적인 현상을 잘 귀 기울이면 좋겠다. 현재 윤당 선인의 민간공급 확대를 위해서 규제완화, 세제 완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시적인 상승세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안정되고 오히려 하락이 올 수 있다. 하지만 윤정부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집값 올리고 부자들이 뽑은 대통령이라고 그들의 편이라고 계속 공격 중이다.  

 

지난 5년간 우리는 어떤 일이 생겼는지 그들이 다시 한번 반성하길 바란다. 시장 교란은 오히려 그들의 잘못된 정책때문이다. 헌법까지 위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무시하고 만든 임대차 3법, 양도세 징벌적 징수, 종부세 징벌, 폭등시킨 공시지가 등등 너무 많다. 이제 헛스윙 30번에 경기가 졌으면 다시한번 정비하면 좋겠다. 

 

아직도 지방선거에 이기려고 5년 동안 국민들이 징벌적 세금을 정상화해달라고 할 때는 무시하다가 이제 와서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아니고 정말 그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답이 없는 것 같다. 

 

오늘의 포스팅은 재미로 시작된 양육비 확인이 사회문제까지 한번 생각해 보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고 싶은 그들에게 밝은 미래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그게 조금 먼저 살고 있는 어른들의 사회적 책임이 아닐까 싶다.  

 

# 부읽남 부동산채널  해당 영상

https://youtu.be/_eqv34eri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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