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파티(친한친구과 캠핑)

이번주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캠핑을 즐겼다. 모임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같이 지내온 친구들이다. 이모임은 예전부터 1년에 한번정도는 꼭 다모이는 모임이다. 코로나로 모임 갖기가 1년정도 힘들었다. 그래도 S전자 유럽 주재원이 잠깐 귀국하는 일정에 맞춰서 이번주말 캠핑을 하였다.

예전에는 캠핑하고 텐트안에서 잤지만 친구들끼리 술을 밤새도록 먹기위해서 캠핑장에서 놀고 캠핑장안에 있는 팬션에서 놀았다.

이번파티의 색다른 테마는 칵테일 파티였다.친구중 요즘 칵테일에 빠져서 본인이 칵테일 공부하여 술을 만들어서 먹고 하는데 오늘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하였다.

1. 칵테일 파티

친구가 우리가 먹고싶은 칵테일을 주문 하면 그자리에서 바로해준다. 진짜 요즘 취미생활에 푹빠진것을 알수있었다.

아래 표가 본인이 만들수 있는 칵테일 종류인데 난 칵테일 이름도 잘몰라서 추천해주는 술을 먹었다.

내가 먹은 모히또 칵테일 중에 제일 입에 맞고 깔끔하고 맛있었다. 애플민트도 칵테일취미 때문에 애플민트 식물도 키워서 입을 따왔다

보드카 선라이즈란 칵테일인데 태양이 뜨는것처럼 선이 나타난다고 그런명칭이라고한다. 오렌지 쥬스 맛이 나서 맛있었다.

더많은 칵테일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기억을 못하겠다. 내가 살면서 먹어본 칵테일보다 많이 먹어본 하루었다. 한 15잔 넘게 먹었는데 술베이스가 보드카, 럼,진 등인데 도수가 대부분 40도가 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아픈게 하나도 없었다. 이래서 좋은술 먹으면 숙취가 없다고 하는것같다.

술을 먹으면서 많은 음악들과 함께 취했다. 음악은 90년대~20년대의 인기가요들을 블루투스 스피커로 들었다.

역시 요즘시대 음악과는 다르지만 그시절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우리의 젊은 시절 추억들이 다들어 있다. 추억여행과 칵테일이 파티 너무 잼있었다.
친구들과 음악은 살아있는 싸이월드인것같다.

2. 남자의 관심사 차

남자들끼리 모이면 항상 여자, 차,축구,군대 얘기는 빠질수 없는 주제이다. 이번에 친구들중 차를 바꾼게 있었다. 테슬라Y로 바뀠다. 차값만 거의 9 천가까이 하기에 고가의 차이다.그래서 친구의 차가 궁금해서 타보니 신기하면서 부러웠다.

나도 테슬라를 처음 타봤는데 내부는 너무 심플하였고, 천장이 유리로만 되어 있어서 너무 더웠다. 얼마전 제주도에서 타본 아아오닉 5 보다 내부는 작았다. 그러나 개방감은 진짜 좋았다.

친구가 차량성능을 보여준다고 코너에서 급가속을 하였는데 제로백이 5초대이면서 코너에서도 코너링이 좋았다. 그러나 난 아직도 운전자 쪽에 클러스터 ,HUD가 없어 센터 디스플레이를  봐야하는것이 조금아쉬웠다. 모든 컨트롤을 중앙 디스플레이로 하여 물리버튼들이 없어서 직관적이진 못했다.


현대기아차, 독3사차들과 다르기에 많이 신기하고기도했고 오토파이럿 하는것도 신기했었다. 역시 좋은차 타니 친구가 즐거워보여서 좋다. 역시 남자들의 차사랑은 어느나이대나 공통 관심사이다.

3. 듬직한 친구들

모임의 친구들은 진짜 하나같이 전부 노력파들이다. 예전에 학창시절엔 다들 너무 놀았다. 다들 스타크래프트에 미쳐서 매주 주말에 밤새도록 스타하고 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친구들이 대학와서 정신 차려 취업을 했다.

전부 풍족하지 못한 가정 환경탓에 본인의 노력으로만 본인의 삶을 바꿀수 있었다.

다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부 대기업에 취업 할수 있었다. S전자 해외 주재원, S전자 반도체 연구원, H사, 여의도 금융회사 팀장등 전부 좋은 곳에 취직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잘살고있다.

이중 결혼한 사람이 3명, 2명은 아직 미혼이다. 그래서 생활이 서로달라서 이해못할때도 있지만 또 자유로운 삶이 부러울때도있다. 또 안정된 가정이 부럽다는것도있고 서로 장단점이 있는것이다.

이렇게 캠핑와서 우리끼리얘기로만 밤새 얘기하면서 웃고떠드는것이 너무 행복했다.
어릴때 같이놀고 나이들어 가고 추억얘기 할수 있는 그런 친구들의 다음 모임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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