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광주 공사 중 신축아파트 외벽 붕괴(6명 실종)

by Hman 2022. 1. 12.
반응형

오늘 광주에 있는 한 고층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졌다는 뉴스를 보았다. 단순 작은 사고인 줄 알았는데 뉴스에 보니 사고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이 어디인지 바로 알아보았다. 해당 내용 알아보자.

 

 

1.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뉴스 (메인주요 뉴스소식)

 

 

https://youtu.be/6 JHlRUycOS4

 

https://youtu.be/ui0 UGs4 UfGM

 

 

 

2. 아파트 사고 현장

현재시간 아파트 실시간 검색 결과 호갱노노를 보면 뉴스에서 아파트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바로 위치를 알 수 있다. 실시간 검색조회수가=를 보면 청약이나 일반전인 상황이 아니다. 부동산을 하는 사람들은 이슈만 터지만 바로 검색해본다. 위치는 광주 서구 화정동의 현대산업개발 HDC의 아이파크 1단지 신축 공사 현장이다. 올해 11월 입주예정으로 한참 공사 중인 아파트이다. 

 

 

 

 

 

<광주 서구>

 

<광주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1단지 위치>

 

 

3.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조사 중)

 

 해당 사고는 아직 조사 중에 있지만 일부 뉴스 기사에서 원인을 추정할 수 있다.

 

아래 뉴스 기사 중 일부 발췌 내용이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최명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단 교수는 "39층에는 평소에도 바람이 상당했을 것이고 오늘은 강풍이 불어 타워크레인 지지물과 거푸집 등이 풍압을 견디지 못하고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미 타설 해놓은 콘크리트의 강도가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콘크리트가 잘 마르지 않아 열풍 작업 등을 통해 강하게 굳히는 양생 작업을 하게 되는데 공사 기간 단축 등을 위해 충분히 굳히지 않고 무리하게 다음 작업을 하면 강도가 확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 교수는 타워크레인 지지대와 거푸집이 조금씩 찢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레인이 바람 등에 의해 움직였을 때 지지대가 못 버티고 빠졌을 수 있다. 39층을 받치던 거푸집 및 동바리도 바람에 의해 공중으로 뜨면서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는데 모두 하부층에서 콘크리트 강도를 지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1170700054?input=1179m 

 

"또 인재?" 광주 아파트 붕괴, 콘크리트 덜 마른 채 하중 가능성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1일 광주에서 발생한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 사고가 인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www.yna.co.kr

 

4. 아파트 브랜드 순위(시공능력 평가 국토교통부 조사)

금일 사고가 난 아파트는 HDC 현대 산업개발의 아이파크이다. '21년 시공순위 9위인 회사이다. 아이파크는 누구나 아는 

대기업 브랜드의 시공업체이다. 나도 예전에 아이파크에 산적이 있었는데 아파트 조경, 마감재 전부 만족하면 살았는데 

오늘 같은 안전사고가 나니 안타깝다.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자료>

 

 

 

5. 광주 아파트 시세

광주 아파트는 현재 당연히 광주에서 가장 좋은 학군 지인 봉선동이 탑이다. 그 이후 서구가 있다. 광주 대장 아파트는 현시세 9~12억대라고 보면 된다. 현재 다른 지방 광역시 대구, 부산, 대전 이런 곳만 봐도 1등 대장 지역이 이 정도 가격이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광주지역도 학군 봉선동 말고 다른 지역이 최소 10억대는 맞춰줘야지 광역시급에서 키를 맞춘다고 보면 된다. 

 

가격에 대한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다. 광주에서 10억짜리 아파트가 많이 비싸다고 하는 댓글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광주의 아파트는 광주 아파트끼리 보면 그게 비싼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비슷한 광역시의 조건에서 가격을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봐야한다. 그러면 그가격의 수준을 알수 있다. 

 

아래 광주, 대구, 부산을 1등~5등 아파트를 비교해보아도 광주아파트는 대부분 신축인데 저가격이면 저렴한 수준인것이다. 

 

 

 

6. 아파트 사고의 개인적 의견

 오늘 아파트 사고는 아직 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야 봐야 한다. 기존에 대부분 이런 사고는 재료비 절감에 따른 기존 안전설계에서 싼 재료를 사용 아니면 현장에서 재료를 빼돌리는 사건일 것이다. 아니면 인건비 절감에 따른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일 것이다. 

 

비싼 아파트 값을 지불하고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고 난 아파트가 오명이 생기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해결을 되겠지만 당장은 호갱 노노 댓글만 보아도 댓글창이 참 안타깝다. 집값이  폭락 신호라던지, 거품이 꺼져서 생긴 일이다 등 또 눈살 찌푸리게 하는 댓글이 많다. 투기꾼 때문에 일어난 사고다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참 할 말이 없다. 어찌 보면 사람이 젤 무섭다는 말이 이럴 때인 것 같다. 

 

오늘 일어난 사고는 시공사의 안전사고이다. 누군가의 가장이고, 추운 겨울 날씨에 일하다가 직장에서 목숨을 아깝게 잃어버린 것이다. 시공사에 좀 더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게 관리 감독이 철저했다면 이런 일은 사전에 예방했을 것이다. 

 

입주시기가 늦어지지면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을 또 시공사에서 해야겠지만, 국토부에서 철저하게 조사하여 안전관리 감독으로 다시는 이런 일 발생하지 않게 대처해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