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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딸과 만든 레고 플라워 부케 조립 후기(LEGO 10280)

by Hman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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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백화점 레고점을 방문했었다. 딸이 사달라고 했던 레고 플라워 부케를 사 와서 이번 주 조립을 하였다. 딸이라서 그런지 내가 어릴 때 만든 로봇, 경찰특공대 이런 것이 아니고 항상 디즈니, 프렌즈, 꽃 이런 유의 이쁜 레고들이다.

1. 레고 품번

레고 품번은 10280이고 가격대는 약 7만원대에 살 수 있다.



2. 레고 조립성

일반 레고들은 플레이트위에 레고들을 조립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꽃은 플레이트가 없고 꽃을 여러 가지 조립해서 손이 좀 아팠다. 꽃망울, 꽃잎,줄기등 다양한 조립 종류가 있다.

약 1시간 반정도 조립하니 조립이 끝났다. 일반 레고 건물 조립보다 부품들이 작아서 더 어려웠다.
딸도 부품이 작아서 그런지 도와주면서 끼우기 힘들다고 했다.



3. 조립 후 장식


딸이라서 그런지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조립하자마자 꽃병을 사러 가자고 해서 집 앞 모던하우스를 가서 꽃병을 사서 장식했다. 식물들과 같이 장식을 해두니 그럴듯 하였다. 진짜 식물과 레고 꽃의 조화로움이 잘 어울렸다.


4. 레고 모음


딸집이라서 그런지 레고도 전부 디즈니, 프렌즈 종류들이 주류이다. 레고 장식장만 따로 만든 적 있었는데 부피가 너무 커져서 정리하고 책장에 정리해두었다.




5. 오래전 물가와 지금 물가 비교


우리 집은 어린 시절 레고가 비싸서 나는 많이 없었다. 해적선 배를 사도 작은 배 그런데 옆집 친구는 큰 배 이런 식이였다. 그래서 종류가 많이 없어서 옆집 친구 집에 가서 주로 레고를 했다.

레고가 나어릴쩍부터 비쌌다. 한 예로 그 당시 해적선 배 이런 것은 7만 원 수준 그런데 지금은 약 27만 원이다. 불과 30년 전쯤 시세보다 약 4배가 올랐다. 어찌 보면 비슷한 물건인데 4배 오른 것이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레고값이 오른만큼 집값 오른결과를 보면 감짝 놀랜다. 1979년 입주한 은마아파트는 약 44년이 지났다. 입주 당시 가격이 33평 기준이면 약 2천5백만 원 이하였다. 분명 그 당시 국민 소득 수준이 낮은 거는 맞다. 80년대 당시 4년재 나온 일반 사무직 월급이 평균 13만 원 수준이면 그 당시도 높은 수준의 아파트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아파트 값이 거의 100배나 오른 수준이다.

은마아파트는 동일한 재화인데 돈의 단위만 계속 올라가는 것이다. 그만큼 돈의 가치는 하락하는 것이다. 예전에 10억만 있어도 부자인 것 같았다. 그래서 영화에 100만 불 사나이 이런 것이 나온 적도 있다. 하지만 이제 10억은 예전에 비하면 큰돈은 아니다. 아마 그 크기가 100억쯤은 되어야 예전 10억과 비슷하지 되지 않을까 싶다.


6. 레고 주식

레고를 보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다. 수십 년이 지나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동심을
만들어주는 레고는 대단한 것 같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도 좋다.

하지만 아쉽게도 레고는 비상장 회사이다. 애들의 동심을 위해서 존재 하는 거지 돈 때문에 하는 건 아니라고 하는 1대 창업자의 마인드로 현재까지 가족경영회사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레고 값은 이렇게 비싸지??

평생 사랑받는 기업을 찾는 것도 기업투자의 방법이고, 또 한평생 사랑받을 부동산 입지에 투자하는 것도 자산증식의 방법이다. 레고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머리가 맨날 이런쪽으로 트여있는지 기승전결 돈 인것 같다.

이번 주말은 애들육아를 열심히 놀아준 주말인 것 같다. 영화 씽2게더도 영화관에 가서 보고 왔다. 해당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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