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일하게 좋은곳으로 보내주자(오랜 기다림)

지난주 금요일 오랜만에 단비 같은 소식이 있었다. 부동산 투자를 하다가 보면 돈의 흐름이 막혀서 힘든 시기가 있다. 그 시기가 거의 반년 이상이 되면서 나의 마음 상태, 심리도 엄청 힘들었다. 어떤 점이 힘들었을까 내용 공유한다.

1. 오랜 기다림

최근 부동산 시장에 상반기에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 들고 있었다. 당연히 강남처럼 최고 입지가 아니기에 경기도 신축의 역세권의 일반 입지이다. 최근 전세가가 계속 상승 중이였고, 금리도 상승하니 전세에 대한 이자 부담이 커지니 신규 입주하고 싶어 하는 임차인들이 주로 반전세나 월세를 원했다.

하지만 난 반전세 보단 전세를 얻어 목돈을 다른 곳에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기에 계속 기다렸다. 내가 생각했던 초기금액은 전세금 5억이었다. 주변 전세가가 초기 매수가 대비 이미 원금은 회수되는 상태였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 또 생기다 보니 계속 5억에 고수를 했다. 계속해서 빈 집으로 있다가 4.5억 까지 내렸다. 주변에 2천세대의 신축입주가 다음달에 있었기에 결국은 4억에 급 전세거래를 하였다. 진짜 1억이 금방 날라 갔다.

 

2. 욕심의 반성(1억의 욕심으로 3억 잃은 사례)

나의 욕심으로 5억이란 돈이 결국 최종 4억에 전세 거래 되었다. 그리고 6개월 이상 공실이 생기고 매매가는 팔지 않기에 지금 당장은 손해를 아니더라도 이자, 관리비등 조금씩 손해를 보았다. 당장 나가는 돈이 있기에 또 내가 사고싶은 물건이 있었는데 초기에 전세 나가면 바로 사려고 했던 물건이 최소 3억이 올랐다. 결국은 내가 빨리 욕심을 버리고 돈의 유동성에 초점을 두었으면 이런 피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소탐대실한 꼴이다.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 다음번에도 또 전세나 월세를 나야 하는 상황이 오면 가장 먼저 임차될 수 있게 하고 그 돈으로 빨리 또 다른 투자를 할 것이다.

3. 새로운 방향성

나는 이런일이 내가 뜻하는 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당시 매수할 물건이 나의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 목돈이 발생하면 또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방향성을 설정한다.

계속 나의 매수 리스트에 있었던 대구 부동산이, 어떻게 나의 계약 시점과, 대구 조정지역 해제하는 점이 맞아 졌는지 신기하다. 어찌 보면 대구를 사라는 신호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이미 전세 계약금을 받은 돈으로 바로 대구 부동산 계약을 하였다. 그리고 남은 돈은 또 다른 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원동력이 되었다. 이 부분은 다음에 또 공유하고자 한다.
모든 일에는 본인 마음대로 될 순 없지만 변화하는 환경 속에 빨리 적응하고 대응해야 한다. 그게 나의 삶의 방식이다.

 

4. 착한 임대인이 되자

내가 너무 착해서 전세값을 반값에 주고 이럴만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전세 계약을 하러 오신 가족분들이
꼭 우리가족 자녀들의 나이가 비슷해서 따뜻한 말씀을 드렸다. 가계약할때 에어콘이 필요하다고 하여 어린애들이 있다고 얘기 들어서 애들한테 인기있는 삼성 시스템 무풍 에어콘을 4대 넣어 드렸다. 가격은 제법 나가지만 그래도 우리집에 계신 분은 편안하게 사시면 나도 좋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였다. 그리고 계약시에 나의 집주소도 나오기에 계약자 아내분한테 전 여기 실입주 할 생각없으니 편안하게 쓰시면 됩니다 라고 말씀 하시니 매우 좋아하셨다.

임차인분인 인상도 선해보이시고 또 집도 너무 맘에 들어하셔서 다른집을 봐도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이집을 했다는 말에 매우 감사했다. 요즘 임대차 3법으로 집주인과 임차인관계가 매우 좋지 않다. 하지만 난 이렇게 생각한다. 임차인이 있어서 나또한 임대인이 될수 있다는것이다. 이분들 덕에 또 나의 투자의 씨앗이 되니 좋은 에너지는 또 내가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5. 돈이 일하게 좋은곳으로 보내주자

내가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은 돈이 생기면 또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것이 나의 베스트 과제이다. 그 과제를 위해서 모든 방향을 열어두고 사전에 공부를 미리 한다. 그리고 때가 오면 실행한다. 뉴스에서 나쁘다고 하여도 나만의 기준이 오면 바로 실행한다.

사실 지금 대구 부동산을 산다고 하니 주위에서 미친사람이고 한다. 또 대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으로 하시는 부모님조차도 나의 의견에 반대를 하였다. 하지만 난 나만의 투자 기준이 있다. 저점이 어디일지는 모르지만 남들이 사지 않고 떨어진다고 할 때는 나는 저점이라고 생각한다. 당장은 힘들어 보여도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하고 높은 수익을 주었다.

내가 지금까지 산 부동산 모두 남들이 관심이 없을때 산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많은 수익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이번에 매수한 시점도 남들이 아무 관심이 없는 것이다.

나는 그저점인 시점에 소중한 새임 차인 분이 주신 무이자의 목돈으로 나의 또 다른 부동산 씨앗을 심은 것이다. 씨앗을 심기 위해서 많은 마음고생과 경제적 어려움이 생겼지만 그래도 꿋꿋이 견뎠다. 내가 덜 입고, 덜 사 먹고, 여행 덜다면 견딜 수 있다. 가족한테는 잘해줄 수 있지만 나한테 돈 쓰는 것은 아직도 많이 인색하다. 왜냐면 또 다른 씨앗을 심어햐 하기에 그렇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링크에 남기겠다.

아직 과수원 만큼의 많은 과실이 열리지 않았기에, 젊은 나이일수록 도전해보고 경험해보아야 한다. 그래서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기에 새롭게 준비하는 나의 모습이 더욱 재미있고 희망차다.

어떤 이는 무순 일을 할 때 매번 부정적으로 말만 한다. 그걸 왜 해, 그게 될 것 같아, 그거 사면 떨어지면 어떻게 이런 고민들만 한다. 시작도 하기 전에 안될 고민부터 하면 어떠한 일도 안될 사람이다. 난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과는 얘기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기운의 사람은 얘기를 하면 고민거리고 같이 얘기하면 해결책부터 찾고자 하지 망하는 일부터 얘기하지 않는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음 꼭 멀리하길 바란다.

이제 나의 씨앗이 또 알아서 무럭무럭 클 것이다. 그래서 난 돈을 또 좋은 곳으로 보내주었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에서도 돈이 생기면 좋은 곳으로 보내주라고 한다. 난 주말에 돈이 또 뜻깊은 일을 하게 보내 준 것에 기분이 좋아서 계약 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앉아서 운전을 해야기에 무알콜 맥주에 갈증을 풀었다. 나의 미래에 대해서 희망찬 메시지를 보냈다. 앞으로도 또 잘해보자!!

# 내가 나에게 돈쓰는곳에 인색한 이유
https://youtu.be/DdQHlk-aLiE

#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리뷰
https://themillionairefastlane.tistory.com/300

책리뷰 '돈의 속성'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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